2026년 9월 10일
엑소 11월 앙코르 콘서트, 선예매에서 부정예매 무더기 적발됐대요
암표방지법 관련 소식을 몇 번 전해드렸는데, 이번엔 정부 단속이 아니라 기획사가 직접 나선 사례예요. EXO ‘EXhOrizon’ 서울 앙코르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에서 비정상적인 예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해요.
선예매 직후 나온 SM의 강수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진행된 팬클럽 국내 선예매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예매 내역이 다수 확인됐대요. 구체적으로 어떤 수법이 쓰였는지, 취소되는 좌석이 몇 석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조치는 꽤 단호했어요. 부정 예매로 확인된 건은 예매 페이지에 사전 안내된 정책에 따라 개별 통보 없이 취소·전액 환불되고, 시도한 계정은 아예 예매 자체가 막히도록 차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취소되면서 나온 잔여 좌석은 9월 16일 밤 8시부터 재오픈된다고 하네요.
왜 이게 흥미롭냐면
지금까지 다뤘던 암표 이슈는 전부 정부(문체부·경찰) 쪽 단속이나 개인 암표상 얘기였는데, 이번엔 기획사가 선예매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이상 징후를 걸러내고 취소까지 한 사례라 결이 좀 달라요. 8월 28일 시행된 암표방지법이 매크로 여부와 상관없이 부정판매 자체를 처벌 대상으로 삼으면서, 플랫폼·기획사 쪽도 선제적으로 걸러내는 쪽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다만 SM이 적발 수법이나 규모를 밝히지 않아서, 이게 매크로였는지 단순 다중계정이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정상적으로 예매했는데 잘못 걸린 팬이 있는 건 아닌지도 확인된 게 없고요 - 혹시 이런 사례가 나오면 다음 글에서 이어서 다뤄볼게요.
예매 취소·재오픈 일정 등 세부사항은 주최측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확인하세요. 이 글에 인용된 소식들의 출처는 이투데이, 텐아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