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96일 만에 끝난 올림픽공원 시위 - JO1·김용빈 취소 사태, 이제야 마무리
JO1이랑 김용빈 콘서트 취소 소식 전해드릴 때마다 원인으로 지목했던 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였잖아요. “앞으로도 이 장소가 걸린 공연은 계속 위험하다”고 마지막으로 써놨었는데, 드디어 그 시위가 끝났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9월 8일 아침, 12분 만에 문이 열렸어요
6·3 지방선거 개표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6월 초부터 이어지던 점거가 9월 8일로 96일째였는데, 이날 아침 9시부터 경찰 기동대와 대한체육회가 함께 2·3게이트 진입을 시도했어요.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나니 12분 만에 문이 열렸다고 하니,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셈이에요.
지난 6월 16일 진입 시도 때는 성조기를 두른 시위자가 출입문을 2시간 넘게 붙잡고 버텨서 결국 무산됐었다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고 해요. 현장에 남아있던 지지자가 50명도 안 됐고, 게이트마다 시위 참가자가 한 명 정도만 있어서 진입이 시작되자 별다른 저항 없이 물러났다고 하네요.
그 사이 취소된 공연만 15건, 환불 10억 원 넘게
김용빈 콘서트 취소 글에서 언급했던 “이 장소에서만 15건 취소, 환불액 10억 원 이상”이라는 수치가 이번 기사에서도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JO1과 김용빈 콘서트 외에 위버스콘 페스티벌, 박재범 콘서트 등이 이 시위 여파로 취소되거나 장소를 옮겼었죠. 대한체육회 소속 9개 종목단체는 사무실 자체를 못 쓰다가 이번에 PC와 사무용품, 업무파일을 겨우 회수했다고 하고요.
공연장 운영은 언제부터 정상화될까
이번 기사들에서는 종목단체 업무 재개 이야기는 나오는데, 콘서트·행사 대관이 언제부터 다시 열리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안 나와 있어요. 마침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펜싱 등 6개 종목이 출전하는데 장비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당장은 체육단체 업무 정상화가 먼저고 공연 대관 재개는 그 다음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래도 석 달 넘게 이어지던 리스크 하나가 사라진 건 확실하니, 이 장소를 대관하려는 다음 공연이 나오면 그때는 훨씬 안심하고 예매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관련 공연이 새로 올라오면 계속 지켜볼게요.
공연 관련 정확한 소식은 반드시 공식 채널을 확인하세요. 이 글은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기사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