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고양이 팝 내한 성지가 된 이유, 라니부터 5SOS까지
일정표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흐름이 있었어요. 10월과 11월, 고양시 일대(킨텍스·고양종합운동장)에 서양 팝·록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몰려있더라고요. 넷 다 성격이 다른 공연이라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LANY — 신스팝 감성 그대로, 킨텍스 단 하루
10월 3일, LANY 내한공연이 킨텍스 9홀에서 열려요. ’Soft World Tour’의 서울 정차지로, 감성적인 신스팝 사운드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꺼운 밴드예요. 하루짜리 공연이라 일정 겹치는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찰리 푸스 — ’See You Again’의 그 목소리, 주경기장급 스케일로
10월 11일에는 찰리 푸스 내한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려요. ‘Whatever’s Clever!’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인데, ‘See You Again’, ‘Attention’ 같은 히트곡을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본인 목소리로 직접 듣는다는 것부터가 매력이죠. 아티스트 선예매가 4월 27일, 일반예매가 4월 29일에 이미 진행됐으니 남은 좌석은 NOL티켓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제이슨 므라즈 — 7년 만의 귀환
11월 14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이슨 므라즈 내한공연은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케이스예요. 2019년 이후 무려 7년 만의 내한이거든요. ’I’m Yours’로 익숙하지만 실제 무대는 팝·록·포크·재즈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걸로 유명해서, 오랜 팬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기 아까울 것 같아요.
5SOS — 하필 수능날 저녁
11월 19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5 Seconds of Summer 내한공연은 조금 특이한 화제성이 있어요. 공연일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정확히 겹치거든요.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이라, 수능을 막 마친 수험생 팬이라면 시험 끝나자마자 콘서트장으로 직행하는 그림도 가능할 것 같아요. 다만 평일 저녁 퇴근·하교 시간대와 겹치는 만큼 교통 혼잡은 미리 감안하고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왜 다들 고양으로 모일까
넷 다 겹치는 지점이 하나 있어요. KINTEX와 고양종합운동장 모두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대형 공연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 월드투어 루트에서 ‘서울’ 대신 ’고양’을 아시아 정차지로 택하는 아티스트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일대 라인업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저희도 새 소식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할게요.
공연 일정·티켓 정보는 주최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예매 전 각 공식 채널(NOL티켓·Live Nation)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이 글은 스포츠경향, 페스티벌라이프, 롤링스톤코리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을 참고했습니다.